CJ제일제당, 온라인 식품 사업 강화…'CJ더마켓' 오픈

  • 관리자 /
  • 날짜 2019.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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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CJ THE MARKET)’과 밀키트 전문 브랜드 ‘쿡킷’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직영몰인 ‘CJ온마트’를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식품 전문몰을 만들었다. CJ더마켓과 쿡킷 전용 앱은 4차산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을 도입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더마켓은 상황과 테마에 맞는 HMR(가정간편식) 중심의 식문화를 제시한다.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새로운 메뉴가 공개된다. 모든 메뉴는 ‘날씨’, ‘생일’, ‘야식’ 등 테마에 맞게 제안되고, 해당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됐던 정기배송 전용 상품을 대다수 상품으로 확대했고, 소비자는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유료회원 고객 서비스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멤버십인 ‘더프라임’은 고객에게는 회원 가입 시 2만원 상당의 가입 선물과 CJ더마켓 기프트카드 3000원, 상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매달 구매액 기준 상위 10명에게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CGV 골드클래스 티켓 등을 증정한다. 

이달 중 CJ제일제당의 HMR 플래그십 스토어인 ‘CJ올리브마켓’ 2곳 매장의 상호를 ‘CJ더마켓’으로 동일하게 변경하고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쿡킷 전용 앱도 선보였다. 쿡킷 앱은 제철, 시그니쳐, 집밥, 스트레스 해소, 한식, 글로벌 등 다양한 테마별 메뉴를 구성해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오늘의 날씨와 운세정보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는 챗봇 서비스도 탑재했다. 기존에 종이 형태로 배송됐던 레시피 카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 형태로 제작했다. 상품별로 원하는 배송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신메뉴 알림’ 등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신메뉴에 대해 문의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반영해 쿡킷 4주 식단표도 만들었다. 

김경연 CJ제일제당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CJ더마켓과 쿡킷 앱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단순 식품몰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식문화 콘텐츠몰로의 활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라인 식품사업을 강화해 한 단계 높은 HMR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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