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를 공략한다, 불스원의 캐릭터마케팅

  • 관리자 /
  • 날짜 2019.10.02 /
  • 조회수 1,644 /

키덜트 마케팅은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유년시절의 감수성을 간직하는 성인 소비자층이 소비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에 각종 브랜드와 기업들은 키덜트족을 겨냥한 캐릭터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이 가능한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강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2001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엔진케어, 에어케어, 글래스케어, 서피스케어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1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불스원 역시 최근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캐릭터마케팅을 선보였다.

불스원은 지난 2일 국내 엔진세정제 시장 90% 이상을 점유한 자사 제품 ‘불스원샷’이 (주)카카오게임즈에서 런칭한 게임인 ‘프렌즈레이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렌즈레이싱은 쉽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3D로 구성된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불스원샷 x 프렌즈레이싱 TV광고 15초 버전에서는 대표적인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레이싱 경주가 시작하기 전 불스원샷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을 통해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의 효능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자 하는 시도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키덜트족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또 다른 전략은 바로 한정판 피규어다. 불스원X프렌즈레이싱 불스원샷 2P 제품을 구매할 경우 종이 케이스 안에 피규어 3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증정품 피규어는 한정판으로, 재고소진 시 별도의 공지가 없이 행사가 종료된다. 또한 프렌즈레이싱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 6,000원 상당의 수정 30개 쿠폰 역시 제공되고 있다.
SN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