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안정적인 경영 체계 구축, 미래 지속성장 가능한 경쟁력 확보
NS홈쇼핑 도상철 공동대표이사(좌)와 조항목 공동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임기가 만료된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NS홈쇼핑은 6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도상철 사장과 조항목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
또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는 도상철, 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을 의결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체계 구축과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혁신 과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동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된 조항목 대표는 지난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왔다.
2017년부터 NS홈쇼핑의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조항목 대표는 2017년 COO로 부임한 이후 중소 협력사를 위한 기존의 상생 정책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총 6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자금지원 제도와 중소기업 무료방송 지원 프로그램 '상생스토리'를 만드는 등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제도를 운용하는데 앞장서 왔다는 것이 NS홈쇼핑 측 설명이다.
조항목 공동대표이사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